인권·성평등센터의 2024학년도의 첫 월례세미나에서는
이진원 교수(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Visiting Professor)를 모시고 
'How to prevent violence and promote safety on campus' 이라는
주제로 월례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영어로 진행되었고, 많은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 강 사 : 이진원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visiting Prof.)
◆ 일 시 : 2024년 3월 28일(목) 16:30 ~ 18:30
◆ 장 소 : ZOOM 온라인
◆ 주 제:  How to prevent violence and promote safety on campus
◆ 교 육 내 용 요 약: 

- 대학 내 인권침해, 특히 데이트 폭력, 스토킹, 강간 등 젠더 폭력 범죄로 인한 인권침해 예방과 대처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함. 대학 캠퍼스 내 젠더 폭력 범죄는 여성뿐만이 아니라 동성 간에도 발생하는 문제로 안전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중요하게 여기는 사안임.
대학 캠퍼스에서의 범죄는 사회의 범죄율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미국은 1990년부터 유전자 클로르 법(Gene Chlor Act) 제정을 통해 고등 교육 기관이 투명성을 수용하고 범죄 통계 및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고 있기도 함. 

- 대학 캠퍼스에서의 젠더폭력 발생의 대부분은 아는 사람(연인, 전 연인, 남성 친구, 동급생, 지인 등)에 의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게 되는 상황, 특히 파티 모임이나 데이트 상황 등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성범죄가 일어날 가능성을 인지할 필요를 설명하며 청중에게 몇 가지 주요 주의사항에 대하여 설명.

- 먼저, 성행위 시도에 있어 “동의”의 중요함 설명과 함께 동의를 구하는 명확한 표현에 대하여 몇 가지 예시를 제시, 파트너 간 동의를 구하고 동의를 답하는 의사소통을 통해 성적 관계에서 안전하고 존중받는다고 느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함. 또한 안전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서는 자신의 사회적 환경, 현재 위치나 소설 미디어 플랫폼 공개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함을 설명. 한편 캠퍼스 내 성범죄 발생은 특히 음주와 깊은 관련성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주량(알콜 수준)에 대해 정확히 인지할 필요성, 음주가 권유되는 불편한 상황에서의 거절의 표현에 대해서도 몇 가지 예시를 제시하며, 안전한 음주환경 조성에 관하여 설명함. 한편 위험을 느낄 때에는 주변의 도움을 구해야 함과 함께 캠퍼스 내 안전요원이나 인권센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