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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인권·성평등센터 11월 월례세미나 <모든 생명 현상의 맥락 - 생태와 다양성>

2023.11.23 Views 96 전체관리자

일정

2023. 11. 23 16:30 ~ 2023. 11. 23 18:30

장소

동원글로벌리더십홀 B1 글로벌 리더스 라운지

인권·성평등센터 11월 월례세미나에서는 
생명다양성재단 김산하 사무국장님을 모시고 '모든 생명 현상의 맥락-생태와 다양성' 이라는 주제로 월례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다양성에 대한 개념을 살펴보고,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 자연생태계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생태계의 다양성과 인권과 연계하여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강 사 :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
◆ 일 시 : 2023년 11월 23일(목) 16:30 ~ 18:30
◆ 장 소 : 동원글로벌리더십홀 B1 글로벌 리더스 라운지
◆ 주 제:  모든 생명 현상의 맥락 - 생태와 다양성
◆ 교 육 내 용 요 약: 

- 다양성이란 인간이 아닌 다른 존재에 대한 관심 및 인정을 바탕으로 정립되며, 생물의 가장 두드러진 결과이자 일관된 속성임. 자연은 다양성이 곧 정체성이라고 할 수 있음.

- 인간이라는 종에 의해 야생 포유류 생물량의 80%가 사라지고 자연 생태계 면적 약 47%가 없어졌으며, 갈수록 그 속도는 빨라지고 있음. 같은 생태계 안에 존재하는 인간에 의해서 다른 종의 학살이 일어나고 있는데, 자연에서의 다양한 생물의 멸종은 결국 인간에게 매우 직접적인 악영향을 미침. 현재 극단적인 한파나 폭염 등의 기후 위기로 인한 변화만 보더라도 생태계가 얼마나 많이 파괴되었고, 그로 인해 인간에게 어떤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우리는 알 수 있음.

- 인간은 역사적으로 인간 이외의 다른 종을 부정적으로 생각, 배제를 전제로 하며 소홀히 대해 왔음. 이러한 입장에 따르면 ‘인권 우선주의’란 것도 ‘종 차별주의’와 같은 행동이라 할 수 있음. 이제 우리는 인간중심의 공리주의적 관점이 아닌 각 생태계 각 존재까지 그 범위를 확장하여 다양성을 인정하며 그들을 지키고자 노력해야 함.

- 결국 인간은 자연생태계 피라미드의 상위자가 아닌 생태계의 한 구성원이며, 이러한 관점에서 인권의 의미를 재성찰할 필요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