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봉사 수기



- 위예임(생명과학부 16학번)


저는 고려대학교 인권센터를 통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를 접하게 되었고 1월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짧은 기간 봉사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지만, 소감을 공유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제가 주로 맡은 업무는 행사·사무 보조 및 회의 기록이었습니다. 저는 주로 '외국인 보험'과 관련된 자료를 정리하였습니다. 자료를 수합하면서 최근에 외국인 보험 기준이 까다롭게 개정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새로 개정된 법이 어떠한 문제를 지니고 있는지 한국인의 입장이 아닌 외국인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실제 개정된 보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주 여성들과 이들을 돕는 담당자분의 대화를 바로 옆에서 듣고 기록하면서, 이주 여성들이 얼마나 어려운 처지에 놓여있는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주 여성들과 대면하여 그들의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이 활동은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성 인권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